소아청소년 휜다리교정, 성인과는 다르다? - 성장판나사술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이동훈 연세 정형외과입니다 ?‍⚕️

​본인의 아이가 혹시 휜다리는 아닐지, 어떠한 시기에 휜다리가 생기게 되는지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부모님들이 많습니다. 

초등학교 가기(만 7세) 전까지는, 아이들의 다리 모양은 스스로 변합니다. 
특히 일어서서 걷기 시작하면 오다리가 심해지고,
만 3-4세가 되면 엑스다리 모양으로 바뀌는데, 
이것은 정상적인 발달과정입니다. 

특별한 질병이나 외상 없이 7세 이후에 휜다리가 있는 경우는,
장기적으로 관찰하면서 휜다리수술이 필요한지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제가 있는 소아 휜다리의 유일한 치료방법은 
성장판나사술 등 수술적인 방법뿐입니다. 

정상 발달과정 중에 있는 아이의 다리에 휜다리 치료를 목적으로 보조기를 채우는 것은
아이들을 고문하는 것이나 다를 바 없습니다. 

소아청소년 휜다리수술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카드 뉴스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소아 휜다리수술은, 성장판이 열려있다면 1cm만의 작은 흉터만으로,
휜다리수술 바로 다음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한 간단한 수술로 
다리의 모양을 바꿀 수 있습니다.

다리 모양이 다르다고 해서 무조건 휜다리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 건강하고 멋진 다리를 가지기 위해서는,
소아 및 청소년 시기를 거치는 동안 세심한 관찰과 관리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