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다리수술, 교정 수술을 위한 근위경골절골술이란?
오늘은 오다리수술이 수술법인 근위경골절골술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다리수술은 말 그대로 다리가 휘어진 형태가 O 자형인 것을 얘기합니다.
전문용어로는 ‘내반슬’이라고도 하는데,
‘무릎 아래로 내려갈수록 몸의 중심 방향으로 휘어지는 다리형태’ 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겉으로 보았을 때 모두 O자형으로 보여 치료법이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엑스레이 등으로 확인해 보았을 때 휘는 모양, 방향, 휘어진 위치 등 그 형태가 사람들마다 천차만별입니다.
그렇다면 오다리수술은 중에 하나인 근위경골절골술은 어떻게 진행하는 것인지 사례를 보면서 살펴보겠습니다.
<근위경골절골술>
오다리수술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 보셨을 수술법인데요.
가장 통상적으로 행해지는 수술법인 근위경골절골술입니다.
위 엑스레이를 보면, 고관절중심에서 발목중심까지 이은 선의 중심축이
무릎 중앙인 파란색 점이 아닌 그 옆쪽인 빨간 점을 지납니다.
위의 사례처럼 체중이 무릎에서 분산되지 못하는 오다리 형태입니다.
그럼 이분의 오다리수술은 어떻게 진행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수술한 종아리 부분을 확대한 엑스레이 사진입니다.
왼쪽 사진을 보시면 원래는 빨간색 점들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수술을 통해 사이에 금을 내고, 사이를 벌렸습니다.
그래서 빨간색 화살표만큼 사이가 벌어졌고, 그에 따라 다리가 안쪽으로 회전이 된 것입니다.
수술 방법에 대해 더 자세히 말씀드려 보면,
오른쪽 사진의 삼각형 사이에 무언가를 넣는 경우도 있고, 넣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떠한 방법으로든 저 부분이 완전히 환자 자신의 뼈가 되도록 가장 최선의 방법으로 수술을 진행하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면 저 삼각형 부분이 자기뼈로 채워집니다.
위 이미지는 수술 후 엑스레이입니다.
종아리 쪽에 수술 흔적과 함께 빨간색 중심선이 무릎 중앙을 지나고 있습니다.
즉 체중이 무릎 부분에서 잘 퍼져나가고 무리가 없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오다리를 교정한 게 단순 미용 목적 뿐만 아니라
역학적, 즉 정형외과적으로 무릎관절에 매우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오다리수수술에는 최소절개 최소침습 수술법,
3차원 수술법 (오다리 교정 시 정면 외에 측면 등 입체적인 분석 후 진행)등
일반 통념보다 더 구체적이고 많은 사례들이 있습니다.
이런 다양한 수술법에서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을 선택하는 건
전문가의 오랜 노하우와 기술로 가능합니다.